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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개발일지 2023-2024/Bootcamp 생활기록

[14주차] 최종 프로젝트 : 어떤 서비스를 만들까,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 웹앱 서비스

by whereanna00 2024. 1. 6.

어떤 서비스를 만들까

많은 시간의 회의 끝에, 우리 팀은 두 가지의 서비스 아이디어를 남겨놓았다.

첫번째는 패션/코디를 신장의 기준에 맞추어서 볼 수 있는 SNS 형태의 서비스,

두번째는 내가 개인 프로젝트로 생각해놓았던 '국제커플을 위한 언어공부 서비스'였다.

 

투표를 하면서 은근 두번째 아이디어가 힘을 얻자, 우리는 depth가 그리 깊지 않은 두번째 서비스를 조금 더 디벨롭 하는 방향으로 갔다.

'국제커플을 위한 언어공부 서비스'는 한국어-영어를 사용하는 국제커플인 유저가 연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국어 또는 영어로 적으면, deepl의 번역 api 기능을 이용해 가장 자연스러운 한국어 또는 영어를 제시해주면 그 표현을 카드와 다일로그의 형태에 저장해놓는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외국인과의 대화'에 조금 더 집중했고, 초반에는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 매칭 서비스'로 주제가 이어졌다. 디자이너님을 만나기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친구 매칭 서비스'로 서비스 정체성이 굳혀지는가 싶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타겟유저가 외국인, 한국인이다보니 서비스 언어설정을 한국어, 영어 두 개로 진행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우리 팀이 이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간은 12일정도밖에 되지 않아 기한 내에 서비스를 완벽하게 구현하려면 타겟을 바꿔야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우리가 채택한 서비스는 '친구를 만나는 매칭 서비스'이다. 여기서 우리 서비스만의 정체성을 가져가기 위해 처음부터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의 취미와 관심태그를 보고 좋아요를 날리면 서로 매칭되고 난 후 서로 알아가는 시간과 다른 요소를 기준으로 호감도가 올라가게 하여 호감도 수치가 100%가 쌍방향에서 도달했을 때 서로의 얼굴사진이 공개되는 식으로 러프하게 기획했다.

 

웹앱 서비스

 

처음에는 우리 서비스의 성격이 어플쪽으로 가는 모바일 환경에 더 적합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당장 리액트네이티브를 배워 어플을 출시할 수 는 없으므로 프로토타입으로 먼저 웹 환경으로 개발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와이어프레임을 모두 웹으로 짜놨었다. 하지만, 그 서비스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모바일 환경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저런 고민으로 방향성을 고민하던 중, 튜터님에게 가서 우리의 고민을 나눴다. 그래서 튜터님이 말씀하신건, 웹앱을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다는 의견을 주셨다. 

 

요즘은 모바일 환경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데스크환경 보다 훨씬 많아서, 많은 서비스들이(윙잇, 마켓컬리, 토스, 배달의 민족, 틴더 ...) 아예 웹앱 형태로 개발하거나 부분 페에지들을 웹앱 형태로 개발한다고 한다. 웹앱은, 웹 브라우저 환경으로 개발해서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된다. 결국 사용자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고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쉽게 말하면, 아이폰은 사파리 그리고 안드로이드 유저는 크롬으로 들어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형태인 것이다. 따라서 모바일 사이즈로 개발이 되고, 완전히 어플 형태로 개발할 때와 컴포넌트 구성이 거의 비슷하게 들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 브라우저 환경이기때문에 하단 Nav bar가 햄버거로 대체되는 등의 방향으로 개발되는 것이 기본적인 트렌드이다.

 

따라서 우리팀은, 모바일 환경에서 더 활발하게 쓸 수 있고 접근성이 높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했기에 '웹앱'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디자이너와 함께 협업

디자이너님과 함께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따라서 디자이너님의 권한 range와 어떤식으로 의사소통하는 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경험치를 쌓을 수 있었다. 사실, 부트캠프를 하면서 해왔던 모든 개인/그룹 프로젝트에서 ui 구성과 디자인은 나 스스로 자신하면서 해왔었다. 이전에 디지털 캠페인을 기획하는 마케터로 일했기때문에 그랬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 디자이너님과 회의를 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확실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들을 집어주시면서 더 나은 방향을 던져주시는 걸 보면서 확실히 '디자이너'는 다르다! 라고 느꼈다. ui/ux에 욕심이 있는 예비 프론트엔드 개발자인 나는, 이번 디자이너님과의 협업으로서 또 인사이트로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을 잘 챙길 예정이다. 2번의 회의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제 초기 시안을 받으면 된다.

 


참고

 

230915 Supabase realtime 이용해서 실시간 알림기능 구현하기

📌 Supabase는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푸시할 수 있는 realtime을 제공한다. realtime은 Broadcast, Presence, Postgres Changes의 주요 기능을 포함한다.

velo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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